지금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들은 저와 같은 고민에서 시작하신 분들이죠? 30대 남자친구 생일선물 과연 무엇을 줘야 할까요?
여자로서 남자의 마음을 알기가 정말 어려워서 20대 때는 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사줬어요. 예를 들면 꽃, 향수, 지갑, 화장품 등 ‘본인이 절대 사지 않을 만한 것을 사줘야 해!’라는 나의 기준이 있었어요.
그리고 30대가 된 우리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받은 것들은 꼭 그것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고, 모두 준비된 마음이 고맙고 소중했습니다.
20대 때 사준 건 다 명품 위주예요 그렇게 비싸진 않지만 브랜드 로고가 붙어 있는 거였는데 이제는 남자친구도 자기 취향이 확연해서 그런 제품은 너무 고가가 돼버렸고 결과적으로는 본인이 말하기를.. 선물로 받고 싶다는 생각도 안했대요.그렇다면 우리 커플은 건너뛸까요?
남자친구가 말하길 오히려 맛있는 식사만으로 충분하다고 해서 결국 맛있는 식당을 알아보고 주고받기는 쉽지만 실용적인 것을 주기로 했어요 이게 제일 좋았던 점이었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의외의 센스있는 서문이라 기분이 좋았다고 한 포인트에요
보통 커플들이 그리고 있는 컵이나 이런 게 소개된 걸 봤는데 30대 남자친구 생일선물로 준비하기에는 좀 유치했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건 플라티예요.
이게 30대 남자친구에게 필요했던 이유는 일단 남자친구는 현재 테슬라 모델3를 타고 있어요 신기하게도 송풍구가 없어서 여기저기서 이상한 제품을 찾아서 계속 실험하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불독같은 것을 이상하게 설치하고 있어서 눈에 띄지 않고 운전할 때마다 떨어져서 라이언 모니터 걸이형 같은 걸 사서 쓰다보니 향기가 나지 않아서 결국은 빼버리고 적당히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을 찾지 못했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두 번째는 향이 너무 안 좋아서 그러는데 이런 제품이 설치된 걸 맡아보면 다 인위적이라고 해야 되나요?달콤하고 코를 찌르는 향이 너무 많았어요. 이런 두가지 이유로 제가 이 제품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남자친구의 반응이 더 좋았어요. 저보다 더 어떤 향인지 알아맞히는 모습, 이 남자의 섬세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다고 할까요? (웃음)
제가 여러가지 물건중 플라티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누군가에게 주기에 좋은 디자인이었습니다. 마치 백화점 명품점에 입점한 제품처럼 박스의 고급스러움이 디테일했지만 베이지색 패키지에 골드로고는 2만원대 제품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디자인이었습니다.
투명색 유리용기 안쪽에는 꽃이 들어있지만 다른 제품들과 달리 독보적으로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결국 이런건 보여주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포장이 잘된 패키지는 받는 사람도 감동하는 포인트였습니다.
두 번째로 향이 정말 명품 향에 가까웠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제가 구입한 블랙베리앤베이는 조말론 것과 같은 말에 안그래도 저도 하나 필요해서 구매하면서 지금까지 같이 샀는데 거의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물론 100%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거의 95% 이상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잘 골랐다고 생각했거든요.
여기서 섬유탈취제로 같은 걸 팔았더니 바로 사서 뿌렸을 정도로 비슷해서 일단 여기서 합격이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차 타는 사람마다 좋은 향기가 난다”며 차에서 백화점 냄새가 난다고 했더니 저에게 감사해 했습니다.지금까지 선물하고 이렇게 기뻤던 적은 없었는데 이제야 듣게 되네요.
셋째, 설치하는 방법이 컵홀더에 넣거나 대시보드에 붙이는 방식인데 테슬라의 경우 대시보드가 넓어서 그대로 두면 향이 전체적으로 퍼집니다.행사기간동안 같이 받은 나노흡착패드는 끈적임도 남지 않아서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더 좋아했던 포인트였어요 조수석에서도 대시보드에서 반짝이는 디퓨저 속 꽃들은 보면 예쁘다는 생각에 디자인은 여심을 저격하거든요추가로 부속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배려가 좋았습니다 사진처럼 여러개 들어있습니다 우선 여기서 사용할 수 있는 두가지 리드 중 섬유리드로 사용할 수 있는 마개를 주었습니다 3개로 나누어져있는 구멍으로 리드를 꽂으면 넘어졌을 때의 흐름을 늦추는 역할을 해주어서 혹시 모를 사고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신경써준 부분이 눈에 띕니다안쪽에 들어간 실리콘 마개도 깊게 패여 있는데 이유는 실내가 뜨거워졌을 때 디퓨저액이 빨려들어가서 병으로 되돌려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이 마개가 잘 안되면 흐를 수도 있다고 하니까 안쪽에 실리콘 뚜껑도 이렇게 된 것을 사용해야 한대요.넷째, 사용기간이 길었다는 점입니다. 남자친구가 말하길 예전에 조말론 제품이나 딥디크 것도 써봤는데 2주만에 향이 다 사라져서 가성비가 매우 나쁘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여기것은 한달정도 지나면 1/3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3개월 정도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사실 리필키트를 교체한다는게 남자들한테는 엄청 큰가봐요 귀찮아서 교환안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데 차라리 처음부터 오래 사용할수있는걸 잘 켜놓으면 번거롭지 않고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끝으로 해…30대 남자친구 생일선물 고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사실 가볍게 고른 건데 계속 마음에 들어서 운전할 때마다 항상 눈에 띄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준비한 메인식당은 벌써 잊어버렸다는 거.. 역시 금액보다는 어떤 걸 선물하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한 케이스로 알아봐주시면 이런 차량용 방향제로도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이 포스팅은 제 돈의 내산으로 구입하여 사용하였고, 이후 업체의 지원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